2021년도 어느새 하반기에 접어든다.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이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역주행을 시작하던 무렵이 얼핏 기억나는데, 요즘엔 TV를 틀면 그녀들이 안나오는 곳이 없다.
상반기에는 결혼식 준비와 신혼집 꾸미는 일로 마음에 여유가 없었다. 하반기에는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읽고싶던 책도 읽고, 미뤄두었던 공부도 좀 하려한다. 신혼여행을 할부로 간다는 샘치고, 이 곳 저 곳을 함께 누빌 것이다.
코로나를 핑계로 미뤄두었던 운동도 다시 시작할 것이다. 상반기에 교양 삼아 들었던 세계사 강의도 다시 한 번 들어볼까한다.
요근래 민법, 헌법을 다시 인터넷 강의로 라디오처럼 흘려듣고있다. 대학생 때는 왜 그리도 공부가 싫었던지. 지금 전업 학생으로 살라하면 공부가 제일 재미있을 것만 같다. 법으로 밥 먹고 살 일은 없을 줄 알았더니만, 사람 사는 일 법과 관련 없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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