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임나라 양재점, 엔진오일 교환

그간 차량 정비에 관해서는 정비이력 관리가 되는 정식서비스센터만 이용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공임나라를 추천해주며 엔진 오일까지 주문해줬다. 부품 번호를 미리 확인하고, 네이버에서 제조사 정품 오일을 주문했고, 받은지 꽤 지났음에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엔진오일 교체 주기가 다 된듯 싶어 시간을 내어 방문했다.

 


공임나라 양재점은 양재 꽃시장 맞은 편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 사전에 공임나라 어플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며 미리 차량 번호와 차종을 입력해둔 덕에 도착하자마자 작업을 진행했다.


공임나라 양재점



예약은 9시부터 가능하고, 1시간 단위로 예약을 받는데 엔진 오일 같은 경정비는 보통 15분 정도면 충분하다. 늘 예약이 가득 차는 편이기에, 너무 늦지 않게 방문해야한다. 공임나라 양재점에서는 경정비 외에도 손세차 서비스를 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손세차 서비스도 이용가능하다



평소 정식 서비스센터에서 7만원이 넘게 비용이 들던 것을, 엔진오일 가격까지 다 합해서 4만원 가량 들었다. 물론 정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정비 이력관리나 사후 지원 측면에서는 나을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 교체 주기를 기록해두는 조금의 수고로움만 감수한다면, 간단한 경정비의 경우 공임나라를 통해 저렴하게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고보니 집들이 선물로 엔진 오일을 받는 사람도 나 밖에 없을 것 같다. 정작 그 친구는 전기차를 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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