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유부남 한 달차. 많은 것이 변한 일상의 면면들이 나름 소소한 행복으로 가득 차 있다. 끼니를 챙겨먹고, 불이 켜진 집에 들어오고, 고민하며 비어있던 공간을 온기로 채워나가는 것.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 결혼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독신에는 행복이 없다했던가.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삶인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는 많은 어려움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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