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발뮤다 더팟 구매

컵라면 하나를 끓여먹으려해도, 커피포트가 없으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테팔이나 키친아트 저렴한 걸 살까, 아니면 드롱기나 발뮤다같은 이쁘지만 비싼 것들을 살까 하다가 그래도 신혼이니 하고 발뮤다 더팟으로 구매했다.


사실 커피포트를 사러간 것은 아니었는데, 코스트코에서 충동구매했다. 여러번 꾸욱 참고 지나쳤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그만 저질러버렸다. 구매가는 135,000원. 회사 복지몰 기준 138,000원이니 3000원 정도 저렴했다.


발뮤다 답게 깔끔한 포장


스티로폼으로 꼼꼼히 싸져있다


사실 보기보다 굉장히 작고 600ml 이상 끓이면 넘친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옅은 아이보리를 띄는 화이트



600ml 용량의 작은 포트라서, 높이는 20c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실물을 보지 않고 인터넷으로 주문할 경우 실제 사이즈에 놀랄 수도 있을 듯. 생각보다 정말 작다.


별다를 것 없는 받침대 연결부


600ml 이상은 끓이면 넘친다고 되어있다


다른 커피포트와의 차별점이라면, 따르는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작동 중 본체도 뜨겁다니 조심



내부 열선이 물을 끓이는 구조인 듯



손잡이 아래에 버튼이 배치된 일반적 구조, 물 끓일 땐 손잡이 끝에 LED등이 들어온다




나중에 분유도 제대로 못끓일 사이즈라지만, 어찌됐건 디자인이 이쁘니 만족한다. 단점이라면 역시나 사악한 가격. 발뮤다가 그렇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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