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직장 동료 형님네의 셋째 출산을 앞두고, 출산 선물로 고른 빌레로이앤보흐. 백화점에도 대부분 리빙 코너에 입점해있지만, 수입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듯한 할인매장이 있었다. 잠실역에 있는 홈스위트홈 잠실점은 빌레로이앤보흐 이외에도 다양한 수입 생활용품을 할인해서 판매 중이다. 주차장이 협소하고, 진입통로가 교행이 불가능한 좁은 길임에도 일방통행이 아니기에, 운전에 자신없다면 굳이 차량을 가져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주차할 공간도 부족해서 꽤나 헤맸다. 빌레로이앤보흐라는 브랜드를 알게 된 것도 역시나 결혼한 후다. 총각이 이런 비싼 식기를 쓸 일도 만무하고, 다이소에서 대충 2천원, 3천원 하는 것을 사다 썼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고급 식기는 그만큼 음식의 풍미를 돋구고, 삶의 질을 높여준다는 생각..